또 봤습니다. 매드맥스. 지난 번엔 2D로, 이번엔 4DX 3D로 입체 안경을 장착하고 덜덜거리는 자리에 앉아서. 두 번 봐도 참 재미지네요! 4DX의 약간 유치한 특수효과들도 재미있었습니다. 모래폭풍 씬에서 눈을 날리지 않나..별로 적절하지 않은 장면에서도 하이라이트라 그런지 괜히 의자가 덜덜거리고..음..가능하다면 그냥 3D로 봤겠지만 상영관이 저것 뿐이니. 조조영화로 조금 싸게 볼까 하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수원까지 가는 것도 번거롭고 해서 아주 늦은 시간에..더구나 주말 날씨가 워낙에 좋지 못했었기 때문에 저녁 늦게 극장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아주 적절했다고 봅니다.
극장이 아주 좋아 보이길래 알아봤더니 얼마 전에 리뉴얼해서 오픈한거라고. 수원역도 몇년만에 들렀는데 아주 좋아졌더군요. 먹을 것과 쇼핑할 것들이 차고 넘치네요. 바로 뒤쪽에는 롯데백화점도 새로 생겼고..
영화 얘기는 따로 써야지..첨 봤던 5월달 포스트로..